
서울과기대, 제조창업 스타트업을 위한 ‘한국형 스테이지게이트’ 모델 성과 조명
제조 기반 스타트업이 겪는 현실적 난관을 극복하고자 서울과기대 메이커스페이스 센터는 맞춤형 단계적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였습니다. 6개월간의 지원 프로그램은 제품의 기획부터 양산, 마케팅까지 세분화된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실질적인 성장을 유도하였습니다.
글로벌 기법의 현지화: 한국형 스테이지게이트 모델 도입
*스테이지게이트(Stage-Gate)*는 로버트 G. 쿠퍼 박사가 1986년에 제안한 제품 개발 관리 모델로, 글로벌 기업에서 그 효용성을 입증받아왔습니다. 해당 모델은 아이디어 도출부터 출시까지 총 6단계로 나눠, 각 단계 이후 일정 기준을 통과해야만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는 구조를 갖습니다.
북미 기업의 80% 이상, P&G·3M 등 3,000여 개 신제품 개발에 적용됨
해당 모델은 막대한 자원과 조직력을 요구하기에 일반적으로 대기업에 적합한 방식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이에 서울과기대 메이커스페이스 센터는 한국 제조 스타트업의 현실에 맞춰 해당 기법을 재구성하였습니다. 기존 6단계를 간소화해 '상품성 진단 – 소싱디렉팅 – 제품개발 – 마케팅 및 브랜딩' 네 단계로 구성된 ‘제품개발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효과적인 적용을 달성하였습니다.
상품성 진단에서 제조 검토까지의 전주기 설계
서울과기대 메이커스페이스 센터는 2025년 4월부터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제조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성 진단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습니다. 참가 기업은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수익 모델을 대면 컨설팅을 통해 검증받았으며, 진단 결과는 보고서로 정리되어 향후 제품 개발 방향 설정에 활용되었습니다.
이후 상품성이 높게 평가된 기업은 ‘소싱디렉팅’ 과정에 진입하였습니다. 6월부터 8월까지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구조 설계, 부품 가공 방식 검토, 비용 효율화 전략 수립 등 핵심 제조 기술에 대한 전문가 매칭이 이뤄졌습니다. 소싱디렉팅을 통해 제조 협력사 소개와 기술 자문이 병행되면서, 현실적인 제품화 전략 수립이 가능해졌습니다.

핵심 지원 사례: ‘닷웨이브’와 ‘포부’의 구체적 성과
닷웨이브는 조립형 가구 개발을 목표로 한 기업으로, 소싱디렉팅 단계에서 가공 방식, 하중 구조, 수익성 확보 방안에 대한 다각적 컨설팅을 받았습니다. 제품 단가 절감과 자체 부품 생산 전략까지 도출하며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하였습니다.
포부는 자동화 커피 추출 장치를 개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으로, 기계 구조 설계와 스팀 기술 구동 방식 등에 대해 전문 멘토링을 받았습니다. 특히 복잡한 기구적 요소에 대한 설계 지침과 함께, 적절한 외주 업체를 소개받아 시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결과를 도출하였습니다.
이러한 맞춤형 지원은 두 기업이 시장 진입 단계까지 도달하도록 실질적 기여를 하였으며, 향후 크라우드 펀딩이나 양산 연계까지도 구체화 가능한 기반을 제공하였습니다.
네 단계에 걸친 제품 개발과 양산 준비
소싱디렉팅 이후 참여한 10개 기업은 11월 말까지 제품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전체 제품개발은 다음과 같이 4단계로 세분화되어 진행되었습니다.
1단계에서는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 형태로 전환하기 위한 목업(mock-up), 회로 구성, 기초 코딩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2단계에서는 소프트웨어와 전자부품 수준의 설계 지원이 포함되며 설계안을 구체화하였습니다. 3단계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최소 기능 제품(MVP)을 구축하고, 기술 및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하였습니다. 마지막 4단계에서는 실제 제품 기판과 전자회로를 중심으로 한 소규모 양산도 준비되었습니다.
각 과정은 제조 전문 자문과 메이커스페이스 센터와 계약된 외주 전문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어 시행착오를 줄이고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브랜딩 및 성장 마케팅을 통한 유통 기반 확보
제품완료 이후 10월에는 브랜딩과 마케팅 지원이 진행되었습니다. 기업은 제품 촬영, 상세페이지 제작, 숏폼 영상 및 인쇄 홍보물까지 패키지 형식으로 지원받아, 실질적인 시장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대표 사례로 ‘유니움’ 윤태현 대표는 노년층을 위한 보행보조기구 개발 이후 이 과정에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였습니다. 디자인 개선을 통해 제품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유도하면서도, 제조 과정의 신뢰성과 제품 단가에 대한 전문가 자문까지 얻은 바 있습니다.
또한 ‘유어리프’ 김희영 대표는 식물 관리 시스템을 탑재한 스마트 화분을 개발하여, 디자인 차별화와 기술 요소를 접목한 제품을 ‘서울 디자인위크’에 출품하기도 하였습니다. 창업 지원을 통해 제품 방향성 설정, 센서 구조 설계, 사용자 반응 예측까지 고도화된 결과를 도출하였습니다.
참여 기업의 실질적 비즈니스 전환 효과
프로그램 참가 후 김진규 닷웨이브 대표는 실제로 제품이 시장에 적합한 가격 수준과 완성도를 갖추게 되었으며, 제작에 협력할 공장을 컨설팅 과정에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제품 양산 가능성이 높아졌고, 향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시작되는 초기 시장 대응 전략도 구체화되었습니다.
김 대표는 마케팅 콘텐츠 촬영 과정에서 제품에 대한 이해도 및 조립 과정을 시청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받았다는 피드백을 반영해, 향후 제품 고도화와 모듈 추가까지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가공 방식, 단가 설계, 브랜드 스토리 서사 구성 등에 대한 전방위 지원을 통해, 참여 기업은 제품화뿐 아니라 시장 대응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창업 생태계에서 제조 분야의 역할 강화
2024년 기준 국내 창업 기업 수가 감소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정부와 민간의 지원은 AI 및 바이오 등 고부가 분야에 집중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조 기반 스타트업은 상대적으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일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과기대 메이커스페이스 센터는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제조 역량 강화 방안을 구성하였으며, 특히 제조 중심 창업 분야의 생존률을 높이는 데 있어 전략적인 중간 허브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스테이지게이트 기법을 로컬화해 적용한 본 사례는 유사한 구조의 지원 사업 확대에 유용한 구조와 참조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마치며
서울과기대의 맞춤형 제조창업 지원은 스테이지게이트 기법을 지역 창업 현실에 맞게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기획부터 양산, 마케팅까지의 체계적인 지원이 창업 기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시장 안착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제조 창업 분야에서도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창업 생태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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