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도시재생 메이커스페이스 확대 추진

=도시재생

대전 중구, 손으로 짓고 마음으로 잇는 ‘로컬 메이커스페이스’ 출범

지역 메이커와 주민이 함께 설계하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전략이 본격 가동됩니다.
대전 중구는 지역 주민과 메이커가 협력하여 마을 공간을 새롭게 만드는 로컬브랜딩 사업 ‘로컬 메이커스페이스(Local Maker’s Face)’를 본격화하였습니다. 본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총사업비 6억원 규모로 대사동 날망길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DIT(Do It Together)’ 방식의 참여형 도시재생에 있습니다. 단순 시설 확충을 넘어 생활 기반을 주민의 손으로 함께 설계하고 시공하는 구조를 택하였으며, 공유 작업장이라는 물리적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 내 순환과 성장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공유공간

지역 공동체가 이루는 마을 중심지, 공유 작업장

본 사업의 중심 시설로 조성되는 공유 작업장은 단순한 워크샵 공간을 넘어, 마을 내 생산과 유통, 교육과 교류의 거점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목공, 수리,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메이커가 참여하여 각종 제작 활동을 이끄는 이 공간은 주민이 함께 시공에 참여하는 장기형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주요 구조는 탄소 저감 효과가 입증된 목구조로 채택되었으며, 공간의 건축 및 내부 조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지역 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완성하는 DIT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환경적 지속가능성과 지역 구성원의 참여 확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전 중구, 손으로 짓고 마음으로 잇는 ‘로컬 메이커스 페이스’ 출발

기사 출처

폐자원의 재활용과 순환경제 실현

공유 작업장을 중심으로 한 제작 과정을 통해 발생하는 폐자재는 쓰레기로 버려지지 않습니다. 대신, 벤치·쉼터·마을 표지판 등 공공 스트릿퍼니처로 새롭게 탄생하게 됩니다. 이는 순환경제의 구체적 실현을 가능케 하는 접근으로, 자원의 수명을 연장하는 동시에 마을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형성하게 됩니다.

특히, 지역 어르신과 메이커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리페어 페어(Repair Fair)’는 기존에 폐기 직전의 가구나 가전제품을 수리 및 재활용하여 기능과 가치를 회복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는 단순 기술 전수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세대 간의 기술 교류와 지역 경제의 순환구조 형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기반의 전략 수립으로 지속가능성 확보

2025년 11월 5일에는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마스터플랜 용역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 계약은 사업 추진의 과학적 근거와 전략적 방향 설정을 공식화하는 이정표로 평가되며, 구체적으로 GIS(지리정보시스템) 기반의 동네 구조 분석과 공간역학 등을 활용한 조사에 착수하였습니다.

해당 분석 결과는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로드맵 수립과 정책 제안을 이끄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동시에 주민과 함께하는 워크숍도 병행하여, 참여자 중심의 문제 해결 방안 도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실질적 문제 해결은 주민의 눈높이에서 시작됩니다. 참여 중심의 기획이 사업 성공의 핵심입니다”

  • 연구진 관계자 발언 중

이러한 접근은 기술적 정밀성과 주민 주도성이 결합된 모델로서, 향후 지역 기반 도시재생 사업의 선도적 사례로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중구프로

지역 동선 연계 전략을 통한 상권 활성화 계획

중구는 본 사업의 공간 확장성과 연계하여, 기존 지역 상권과의 연결 또한 주요 전략 중 하나로 설정하였습니다. 대전의 명소인 테미고개 일원은 이미 다수의 독창적 메이커와 예술인이 활동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공간을 중심으로 성심당, 한화이글스 팬 등 다양한 지역 생활인구의 움직임을 공유 작업장과 직접 연결함으로써, 물리적 거리 이상으로 커뮤니티 동선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는 계획입니다.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인근 상점가 및 전통시장 등으로 인구 유입을 유도할 예정입니다. 잘 설계된 커뮤니티 경로와 시너지 효과는 지역 내 자생적 상권 회복의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지역 리더십의 방향성과 협업 구조

김제선 중구청장은 대사동 테미고개 일원을 “이미 개성 있는 메이커들이 자생적으로 형성된 창의력의 집결지”라고 소개하며, 주민과 메이커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 브랜드 구축의 비전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지자체 지원을 넘어 행정과 민간이 함께 기획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공공의 역할과 민간 창의력의 긴밀한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중구만의 매력을 담은 혁신적인 지역 브랜딩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입니다.”

이러한 방향성은 중구 전체의 도시 이미지 재정립으로 확장될 전망이며, 특히 타 지역과 차별화된 공간적 정체성과 생활문화의 재발견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브랜드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치며

‘로컬 메이커스페이스’는 주민 참여, 자원 순환, 지역 활성화를 융합한 통합형 도시재생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 기반의 계획과 함께 실질적 주민 참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이 접근법은, 향후 유사 지역에서의 적용 가능성 또한 높일 수 있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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