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도서관 꿈꾸는공작소, 전국 최초 학교 연계 청소년 메이커 캠프 성황리에 마쳐
구리시 인창도서관 내 메이커스페이스 ‘꿈꾸는공작소’는 지난 7월 11일과 12일, 전국 최초로 학교 교육과 연계한 청소년 대상 메이커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구리고등학교와 인창고등학교의 동아리 활동 및 자율과제를 연계하여 총 46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하였으며, 참가자들은 환경 영역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중심으로 다양한 메이커 활동을 경험하였습니다.
캠프의 주요 활동 및 세부 내용
캠프 첫째 날에는 ‘넛지(Nudge)’ 이론을 중심으로 한 이론 학습 및 실습이 진행되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일상생활 속 행동 유도를 통해 기후 변화 대응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꿈꾸는공작소의 디지털 제작 장비를 활용하여 각 팀의 아이디어를 직접 제품으로 제작하면서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실질적으로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참여 학생들이 제작한 넛지 디자인 제품을 인창도서관 내부에 설치하는 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결과물을 일반 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설치한 디자인이 기후 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실천의 의미를 체험하였습니다. 이러한 실습은 개인의 성취감을 고양하고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을 인식하게 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기사 출처
기후 변화 대응 위해 기여한 의미
이번 캠프에 대해 구리시장은 “도서관과 학교가 협력하여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한 모범 사례”라며,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평가하였습니다. 실천 중심의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은 기후 변화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역량 또한 강화되었습니다.
넛지 디자인의 도서관 내 확산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은 기획–제작–설치–공유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넛지 디자인의 기획 의도와 효과가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도서관이라는 일상적이고 공공적인 공간을 활용함으로써 디자인이 사회적 행동을 유도하는 실질적 수단이 될 수 있음을 경험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는 메이커 교육이 가지는 교육적 가치를 지역사회 차원에서 실현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구리시 인창도서관 꿈꾸는공작소에서 개최된 이번 청소년 메이커 캠프는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창의적 대응 방식과 실용적인 해결 방안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였으며, 지역 기반의 메이커 교육이 청소년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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