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대전TP 협약으로 국방우주 제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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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TP, 독일 EOS와 3D 프린팅 기술협력 위한 협약 체결: 국방·우주 산업의 소부장 공급기지 구축 가속화

대전테크노파크는 금속 3D 프린팅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독일 EOS AMCM,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립한밭대학교와 함께 3D프린팅 기술협력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방·우주 소부장 3D프린팅 공동제조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산업단지 및 연계 단지 내에 첨단 3D프린팅 인프라를 조성하고, 기술 역량 강화 및 전문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대전TP는 이를 통해 국내 3D프린팅 생태계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협약의 주요 내용과 기대 효과

이번 협약의 핵심은 대형 금속 PBF(분말적층용융) 방식의 장비 운용 기술력을 확보하고 AM(적층제조)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용 워크숍을 공동 운영하는 데 있습니다. 이는 참여 기관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하여, 국내 산업계에 신속히 응용 가능한 수준의 고성능 3D프린팅 기술을 구축하고 보급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EOS는 전 세계 금속 적층제조 시장에서 약 1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금속 PBF 방식의 글로벌 표준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력과 경험은 한국 기업 및 연구기관이 세계적 수준의 적층제조 기술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대전TP·독일EOS, 3D프린팅 기술협력 협약

기사 출처

글로벌 기술 도입과 협력 사례

지난달, 독일 EOS AMCM의 요제프 바일하머 매니징 디렉터가 대전TP를 방문하여 장비실 운영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기술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한 바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기술 이전 및 공동 프로젝트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구체화하였습니다. EOS AMCM은 EOS 그룹 산하의 독립 법인으로, 고객 맞춤형 고성능 금속 3D프린팅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특히 국방·우주 등 고부가가치 산업분야에 특화된 솔루션을 국내에 도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협력은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소부장 기술 자립화 정책과도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으며, 수입에 의존하던 주요 부품 및 장비의 기술 내재화 실현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제조업 기반 전반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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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 전략과 인프라 구축 계획

대전시는 본 사업에 지난 2024년 4월 선정되었으며, 국비 150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이를 포함한 총사업비 250억 원 규모의 투자로 2027년까지 첨단 3D프린팅 기반의 소부장 공급기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해당 기지는 대전 산업단지와 연계 지역을 중심으로 구축되며, 소재 개발-장비 운영-인재 양성 등 전주기 통합 생태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부 추진 사업에는 실증 장비 구축, 적층제조 전문 인재 교육 프로그램, 중소기업 대상 기술지원 플랫폼 운영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기반의 중소 제조기업들도 첨단 기술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제조 환경이 조성될 전망입니다. 이번 계획은 대전시의 과학기술 기반 산업 전환 전략과 맞물려 도시 혁신의 중요한 교두보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이번 대전TP와 독일 EOS 간의 기술협력 협약은 국내 3D프린팅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됩니다. 국방·우주 분야의 전략적 기술 확보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지역 주도의 기술 자립 생태계 형성과 글로벌 가치사슬에서의 위상 제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지속적인 장비 고도화, 인재 육성, 기술 교류가 유기적으로 결합된다면, 대전은 3D프린팅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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